겨울철뿐 아니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손발 시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체질 탓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 시림의 원인은 신경장애에서 기인할 수도 있고, 레이노병처럼 혈관장애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신경장애로 저림, 시림 등 증상 생길 수 있어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우선 신경장애가 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뇌, 척수라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계로 구분된다. 말초신
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충무병원은 18일 천안충무병원 신관 13층 회의실에서 '혈관인터벤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천안·아산지역 병의원 간호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혈관인터벤션, 혈액투석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투석환자들의 혈액투석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선 ▲투석 동정맥루 재개통술(천안충무병원 이도연 혈관인터벤션센터 센터장) ▲AVF&AVG Operation(아산충무병원 황정주 흉부혈관외과 과장) ▲혈관투석관 삽입술과 관리(아산충무병원 이윤학 영상의학과 과장 ▲투석혈관의 관리(
“불안해서 (아이에게) 햄버거를 사주지 않는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안심하다”4살 아이를 둔 주부 권 모(34)씨는 “아이가 햄버거를 좋아하지만 최근 햄버거를 먹고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한 마음에 요즘은 아예 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권 씨는 “아이가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조를 때면,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 집에서 만들어준다”며 “손이 많이 가도 직접 만들어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4살의 A양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햄버거병)’ 진단을 받으면서, ‘햄버거병’에 대한
최근 덜 익힌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HUS)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4세 여아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H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심한 합병증의 일종으로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발병하면서 '햄버거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과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용
맥도날드 햄버거병 논란이 뜨거워지는 양상이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를 만들어 판매하는 11개 프랜차이즈 업체에 고기패티 관리와 조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전날인 5일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 일명 햄버거병에 걸린 피해 아동 측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기 때문.그러나 맥도날드 햄버거 때문에 딸 A양이 햄버거병에 걸린 것으로 추측하고 맥도날드 측에 전화를 걸어 CCTV 요구를 했던 피해 아동 어머니 최은주 씨는 맥도날드로부터 '통화를 종료합니다'라는 이야기
맥도날드가 세간의 화제다.5일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딸 아이 어머니 최 씨가 아이가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에 걸렸다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이날 최 씨 변호사는 지난해 9월, 딸이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복통과 설사를 동반했다며 며칠 뒤 병원에 입원하게 돼 용혈성요족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현재 피해 여아는 현재 퇴원한 상태지만 여전히 하루 10시간씩 복막 투석을 하고 있다.앞서 전문가들은 돼지고기를 미디엄으로 구워먹어도 안전한 것일까란 질문, 덜 익은 고기의 위험함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버거병·척추 손상 환자 등을 치료한 결과 상당부분 치료에 성공했다는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창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교수와 박훤겸 한양대 구리병원 외과교수는 지난 18일 경희의료원 소강당에서 열린 줄기세포 세미나를 통해 “버거병·척추 손상 등 36례의 환자에 대한 탯줄 줄기세포 치료 결과 상당부분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특히 다리혈관이 막혀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4명의 버거병 환자를 탯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한 결과는 줄기세포 국제학회지인 ‘스템셀(STEM C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