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송재만 유성구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이 청소년 정책협의체와 거점별 청소년 시설 마련을 요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26일 송 의원은 제270회 임시회 구정질의에서 “사회는 청소년에게 ‘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고 당부하지만, 과연 이에 걸맞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먼저 유성구청소년육성위원회(육성위)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전시 유성구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꾸려진
대전 동구 자양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 전액을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이날 바자회에는 자양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파김치, 멸치, 오징어채, 액젓 등을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 새마을부녀회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류미경 자양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바자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는 자
대전 서구 도마1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중성)는 26일 지역 내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거주자 주차 위·수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회원이 연합해 봉사한 수익금으로 추진됐다. 장학금은 도마초등학교 학년별 20만 원, 버드내중학교와 변동중학교 학년별 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이다. 어려운 환경에도 모범적으로 생활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중성 주민자치회장은 “도마1동 주민자치회와 자생 단체가 연합해 땀 흘려 봉사해 모은 금액"이라며 "마을 청소년이 소중한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신규로 발굴한 천사가게 6곳 현판식을 개최했다.‘천사가게’는 동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에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일시 3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업체다. 신규 가입 업체는 경상도 떡집, 짬뽕이라서 좋아, 촌닭, 청기와, 행운칼국수, 광명소방설비다.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성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천사의 손길 정기 후원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동
[황재돈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자들이 정부 감사 처분 철회와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연구자들은 정부 정책에 이견을 제기하다 감사를 받고 징계위기에 놓인 상황이다.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갑)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항우연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표적·보복감사를 규탄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항우연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최근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해당 감사는 착수 때부터 표적감사 논란이 일었다. 항우
유성 웃고, 중구 울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본사 이전 이슈를 바라보는 대전의 관점이다. 도시 개발에 따라 원도심과 신도심이 뺏고 뺏기는 관계라지만, 크게 보면 결국 ‘제로섬 게임’에 불과하다. 대전시와 중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탈(脫) 대전’ 현상이다.이번 논란은 4년 전,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잔혹사를 다시 소환한다. 대전은 울며 겨자먹기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을 약속받았지만, 이후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줄줄이 대전을 떠났고, 최
늘편안복지센터(대표 정일훈)는 25일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 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성금 전달은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인 강안순(82세) 씨 제안으로 이뤄졌다. 강 씨와 가족들은 지난해 어버이날 이후 약 1년간 해당 금액을 모았다. 이 가족은 지난해 어버이날에도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귤(카라향 45박스)을 기탁한 바 있다.정일훈 대표는 “어머님의 제안으로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에게 기탁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주 동장
[황재돈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고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문개인신용평가사가 기부 정보를 신용 평가에 반영하는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통신3사 합작법인인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아주빌딩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 이호기 공감만세 부사장, 양사 주요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전략 수립
[이미선 기자] 충남대학교는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롯데케미칼로부터 1500만 원 상당의 백미 5000kg를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부 받은 쌀은 롯데케미칼의 ‘동행쌀’ 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충남대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을 위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공장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수매해 농가에 보탬을 주고, 수매한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 ‘동행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롯데케미칼 송보근 연구소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충남대 천원의 아침 사업과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를 접한 이후
[한지혜 기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이 본사 이전 논란에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인근 상권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에 공감을 표명했지만 “붙잡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자체가 본질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이사장은 24일 오전 공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건물, 직원 근무 여건, 업무 편의, 경제성 등을 따져보면 이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인근 상인 반발 등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소진공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 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발목잡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이미선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역사회 공유·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 어남동에 위치한 은혜의집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와 대전과기대 치위생과가 주관, 지적 및 자폐성 성인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전과기대 치위생과 3학년 학생들은 ‘건강한 구강관리’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집’에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보건교육 재능기부 봉
[최진섭 기자]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할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천안지역 전역에서 펼쳐진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천안지역 내 동네빵집 68개소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이며, 빵지순례단과 베이킹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와 관련, 천안시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빵빵데이 천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차 국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
[서산=최종암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이하 한화토탈)가 층남 서산시에 사회공헌기금 7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임직원 월 급여 0.5%,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한다.한화토탈은 23일 서산시청 부시장실에서 ‘2024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7억70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 기부 약정식을 체결했다.이 기금은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장애인작업장 등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화토탈 관계자는 “매월 임직원들의 월급으로 기금을 마련해 진행하는 이
[한지혜 기자]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열린다.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한다.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 엑스포 과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올해 28회째로 과학기술 R&D 성과를 체험하고, 과학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해 개최한다. 축제 공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대전 유성구와 대전·충남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선양소주는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이제우린 소주병 보조라벨을 후원하기로 했다. 23일 열린 후원식에는 정용래 구청장,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올해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3일간 온천로,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열린다.㈜선양소주는 이달부터 지역 대표 소주 ‘이제우린’ 20만 병에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 라벨지를 제작해 대전, 세종, 충청 지역에 유통 중이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유성온천
[한지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 중구를 떠나 유성구에 새 둥지를 튼다. 구와 정치권, 지역사회까지 반발하고 나섰지만, 개의치 않는 모양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22일 소진공 사옥을 항의 방문해 박성효 이사장과 면담했다.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도 이 자리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소진공 측은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 공간을 임차해 6월 내 사옥 이전을 완료하는 안을 발표했다.김 청장은 방문 직후 이를 ‘도둑 이전’
[이미선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흥용 제19대 시직장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전 박영복 회장의 사임으로 열렸으며, 전 대덕구새마을회 박흥용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흥용 신임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대전대덕구협의회장, 대덕구단체장협의회장, 대전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 부회장, 대전지방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원,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고문 및 한미식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박 회장은 "조직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충남형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다.이에 따른 행정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교육을 전담할 공무직 ‘늘봄실무사’ 채용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늘봄학교는 학교 외,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정책이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마련된 중요 국정과제이다.신경희 교육국장은 22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늘봄학교’ 전면 시행 추진 계획을 밝혔다.교육청은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제15호 한방장수마을로 송악읍 방계리를 선정하고 18일 방계리마을회관에서 선포식을 했다.방계리 안태환 이장과 구본훈 노인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주민들은 “의료취약지역의 건강형평성을 위해 방계리가 한방장수마을로 선정, 고령화된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며, 장수마을선정을 적극 요청했다.한방장수마을로 선정된 방계리는 ▲한방진료(침, 뜸, 건강상담) ▲한방 기공 체조 ▲건강 레크레이션 ▲인지발달을 위한 만들기 ▲어르신 맞춤 건강 교육(낙상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동아리 체험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17일 오후 4시, 한기대에서 지원한 버스를 이용해 대학을 방문한 가온스쿨지역아동센터 청소년 학생 20명은 각자 미리 선택한 동아리방을 찾았다.이들 학생은 기타 연주 동아리를 비롯해 탁구, 로봇, 사물놀이, 독서 동아리 및 공학관 등에서 2시간 가량 대학생 선배들과 담소를 나누고 기초부터 연습까지 각 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동아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한기대 사회봉사센터에서 인근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