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혹은 연인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체중의 변화, 출산, 육아, 노화 등을 겪으면서 질 탄력이 떨어지고 크기도 점점 늘어난게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 이완된 질은 자연적으로 복구되기 힘들다. 이에 청담산부인과의 곽주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이전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취와 절개, 봉합 등의 과정이 필요한 질축소수술과 이쁜이수술을 일반적으로 시행해 왔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방법은 질 입구만을 좁게 봉합함으로서 시술이 종료됐기에 본인의 만족도는 물론 파트너의 만족감 또한 생각처럼 높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면서 “물론 질타이트닝을 위한 질수축방법으로 케겔 운동이나 질수축크림 등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 또한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마취와 절개 없이도 깊은곳까지 수축이 가능한 레이저질타이트닝 시술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비비브 시술과 모나리자터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 질 탄력이 떨어지고 크기가 늘어나면서 생긴 잦은 질염, 요실금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주던 증상들까지 동시에 개선이 가능해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도 권장되고 있다.

미국 FDA, 유럽 CE와 함께 국내 식약처에서 질이완증 치료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서 세계 65개국, 100만명 이상의 여성에게서 시술되었음에도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은만큼 안전한 시술임을 증명하고 있다.

마취와 절개 또한 들어가지 않아 시술 즉시 귀가 또한 가능하며 시술시간은 30분내로 짧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 여성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손쉽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실제 일본과 미국에서는 시술받았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80%이상 시술효과가 지속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남녀 모두의 성 만족도 또한 놀랄만하게 향상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레이저 질타이트닝을 결정했다면 시술 전 반드시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비비브, 모나리자터치, 질필러 등 여성성형 시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연령대와 분만여부, 질 이완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질수축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곽주현 원장은 “질필러 또한 사용되는 필러의 종류와 주입량, 주입부위에 따라 지속기간과 질축소 효과가 달라지게 되는데, 아무리 많은 용량을 주입했다 하더라도 근육층 또는 지방층으로 잘못 주입되어 빠져나가버린다면 효과가 미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연말연시, 즉각적인 질축소 효과를 위해 질필러를 결정했다면, 질벽(점막하층)에 정확히 주입할 수 있는 질필러 시술경험이 많은 의료진인지 등의 꼼꼼한 확인과정이 필수가 되어야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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