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수련관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선보여

14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꿈다해봄성과보고회에서 창의학교 뮤지컬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14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꿈다해봄 축제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통기타, 봉고, 플루트, 건강체형교실 등의 문화 강좌 발표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 한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준비한 ‘맑은누리 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꿈다해봄 창의학교의 청소년 뮤지컬 공연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련관 개관 이후 1년 7개월간의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한 5명의 유성구민,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모범 청소년 2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지난 1년 7개월 동안 30만 명의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이용했다”며 “앞으로 중부권 최고의 수련관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다(多)해봄은 유성구가 청소년 역량강화와 진로‧진학지원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정책브랜드로,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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