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전문 인력 38명 양성…행복한 계룡 견인차 역할-

 

'제6기 계룡농업대학 졸업식'이 최근 충남 계룡시 계룡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모두 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번 졸업식은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조치연, 김원태 충남도 의원을 비롯,  졸업생 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를 개설 모두 24회 102시간을 운영했다.

도시농업개론 및 다양한 도시농업 유형과 농업의 전문성을 위한 토양관리, 작물생리, 병충해 방제교육, 미래 농업으로 떠오르는 치유농업, 원예치료, 사회적경제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최일규(엄사면) 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을 통해 힐링과 소통을 하며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문화활동인 도시농업을 알게 돼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졸업식에서 농업대학 발전 및 자치활동 운영공로로 팽미랑(엄사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최일규(엄사면)씨는 도지사표창, 박희준(금암동), 박충근(엄사면), 김순희(엄사면)씨는 시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졸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형만(엄사면), 문용덕(엄사면), 팽미랑(엄사면)씨 등 3명의 졸업생은  성적우수상,  24회 교육에 모두 출석한 9명의 졸업생에게는 개근상이 주어졌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계룡농업대학은 그동안 1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계룡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을 주축으로 도시농업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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