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고층 큰 진동 느껴, 국세청 여직원 놀라 대피하기도

포항 지진상황 Facebook 캡춰.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후 대전충남 각지에서 지진 진동 감지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 

대전시청의 경우 고층일수록 진동을 크게 감지 할 만큼 크게 흔들렸다. 또한 충남 곳곳에서도 진동 감지에 대한 소식이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SNS 에 올라오는 포항 지진 상황.
한동대 건물 붕괴 장면페이스북 캡춰

대전의 법1동 구역 상가 건물도 흔들려 국세청 여직원들이 깜짝 놀라 소리치며 대피하기도 했다. 유성구 카이스트 커피숍에서 진동으로 학생들이 전부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 졌다.

SNS를 중심으로 지진 진동에 대한 경험과 포항 측 지인들의 안부를 묻는 글이 폭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린대 기숙사 붕괴 모습페이스북 캡춰

실제 이동통신의 경우 포항 지역 통화량이 3배 이상 급증했으며 통신 3사가 비상상황망을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30분 지진 상황에 따른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에서는 5.4지진이후  오후 4시 현재 6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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