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멜론 재배 시범, 쌀 수출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지역농업 성공모델 발굴

광시면 황새마을에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사업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 3농 혁신 지역창조농업 공모사업에 2개 분야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새소득작목 신품종 멜론재배 시범(5000만 원)과 고품질 예산 쌀 수출단지 기반조성사업(1억 원)으로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이다.

고품질 예산 쌀 수출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고품질 칼슘쌀 생산체계 구축(550톤 내외) 및 해외 수출 추진(홍콩, 일본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신품종 멜론 재배 시범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칸타로프멜론’ 생산기반을 조성해 ‘예가정성’ 브랜드화 및 유통시장 개척으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재배하는 ‘칸타로프멜론’은 유럽에서 노지 재배하는 멜론으로 항산화 효소(SOD)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일반 멜론보다 8배가 많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좋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공모사업으로 광시면 황새마을에 친환경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사업, 특용 약도라지 재배 및 보급사업, 지열이용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 사업,미니 스마트팜 체험교육농장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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