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 주민복지 역량교육 실시

유성구 노은3동(동장 유재건)은 23일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복지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의 인적안정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나우심리상담센터의 영화치료 전문가 방미나 소장을 초청해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를 통해 ‘영화로 만나는 우리 이웃’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방식은 주제에 맞는 영화의 장면들을 함께 보고, 장면 속에 숨어 있는 복지 철학적 사고와 의미를 함께 생각하며, 우리 이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에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화를 보면서 진행되는 강의이다 보니 지금까지 어떤 강의보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강의였고, 앞으로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재건 노은3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에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