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오복수)은 22일 오후 7시 15경 충북 금산군 소재 한국타이어㈜금산공장에서 켄베이어 벨트와 롤에 협착돼 근로자 1명이 사망한 협착사고와 관련, 해당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또 강도 높은 현장 정밀감독을 실시하고, 사업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도 명령키로 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사업장 관련자를 소환해 관련 법 위반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오복수 청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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