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대전유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700명을 초청해 ‘도화’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가을만끽 행복축제’를 개최한다. 

도화 교육복지 네트워크는 2012년 대전유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주민센터, 복지관, 대학교, 병원 등 13개 기관이 협력하여 도마‧정림지역 교육취약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이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5회째이며, ‘볼거리, 나눌거리, 배울거리, 놀거리’를 테마로 동네 사진전, 문화예술 공연 등을 비롯해 전래놀이, 우리동네 예체능, 장애체험, 벼룩시장, 물품기부 등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17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또한, 체험부스 외에도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잔치국수 장터를 운영하고, 도마큰시장 문화관광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피아노 나눔 릴레이’를 개최해 지역 주민 누구나 피아노 한 곡을 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하는 특별한 기부문화 캠페인이 추진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은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교육, 문화,나눔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하여 행복한 우리동네라는 공동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