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충남 계룡시에서 농촌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제전악이 공연된다.

계룡시는 26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 감독의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공모사업 선정 작 이다.

제전악 '장미의 잔상'은 전통음악과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5명의 국악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60분간의 라이브 연주에 14명의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들이 응답하는 색다른 무대다.

제전(祭典)의 현대적 의미를 풀어 극단적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특히, 안성수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작품으로 국악 작곡가 라예송과 협업,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난 7월,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 된 작품이다.

출연진은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 최수진, 성창용 등 14명과 국악연주자 고진호, 홍상진 등 5명이다.

시 관계자는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으로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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