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길·임양수·이연형 씨 선정… 10월 16일 시상식

대전시는 19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학부문 박순길 ▲시각예술부문 임양수 ▲언론부문 권흥순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씨를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29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로 박순길 문인 등 4명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19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학부문 박순길 ▲시각예술부문 임양수 ▲언론부문 권흥순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씨를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학부문 수상자 박순길 문인은 대전문인총연합회 편집위원으로 35년의 기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 및 서정성에 바탕을 두고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일관되게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펼치는 등 다양한 문학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면이 높이 평가되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임양수 화가는 한국미술협회대전시지회 회원으로 40여 년간 미술교육가로, 화가활동으로 대전화단을 지켜오며 국내외 미술교류와 지역작가들과 소통하며 창작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에 귀감을 보여주고 있어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언론부문 권흥순 대전MBC 부국장은 32년 동안 방송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기획뉴스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연형 천양원 원장은 아동양육시설 현장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 복지 수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되었다.

시상은 10월 16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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