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이 지난달 30일 SCI급 국제 학술지 British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하이푸 치료 후 난소의 기능변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성 원장은 SCI급과 일반논문을 포함해 총 다섯 편의 논문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논문 등재는 2015, 2016년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산부인과 관련 SCI급 국제 논문이다. 


이 원장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데 하이푸를 도입한 이후로 꾸준하게 하이푸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ISMINIM 국제비침습 학회 이사로 선출돼 산부인과 분야 국제학회의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치료를 이끌고 있다.

하이푸는 체외에서 방출된 초음파를 한 부분에 집중해 목표하는 지점 온도를 상승시켜 근종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난소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치료 이후에도 임신과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또한 전신마취가 이뤄지지 않아 비교적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른 편이며 입원 2~3일 이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하이푸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하이푸 분야의 연구와 치료에 대해 더욱 앞장서겠다”면서 “하이푸 치료는 전신마취, 적출 등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우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