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 차량팀 정헌재 과장(48·사진)이 제112회 철도차량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철도차량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국내 50여명에 불과할 만큼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사는 정 과장의 합격으로 도시철도 운영에 필요한 토목, 건축, 기계, 차량 등 주요 분야에서 기술사 8명, 박사 4명을 보유함으로써 공사의 기술 역량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과장은 "그동안 공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철도차량 전문 기술사로 도시철도 안전운행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이번 합격은 공사의 기술경영과 도시철도 안전 운행의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