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 맞춤형 복지팀은 LH주택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변동지역사회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13일 밝혔다.

2년 전 남편 사망 후 힘들게 공장은 다니며 홀로 아이를 키우던 베트남 이주여성 랑 모 씨(40세, 여)는 변동 맞춤형 복지팀의 도움으로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이후 사업에 선정된 랑 씨는 LH공사에서 전세금 95%,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본인부담금 5%, 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사 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랑 씨는 “남편 사망 후 살던 집에서 내쫓기듯 나온 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번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좌승택 변동장은 “복지 서비스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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