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학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바야흐로 21세기는 여성들의 성적인 자기결정권이 강화되는 추세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여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신체부위인 ‘시크릿존’의 기능과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이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출산 또는 성과 관련된 본연의 기능 이상에 대한 담론은 물론 각종 질환에 대해서조차도 드러내 놓고 말하기 힘들었던 사회분위기였던 반면, 지금은 더 만족스런 성을 위한 논의가 공공연하게 활발해진 정도로 바뀌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이런 변화된 분위기와 함께 발설 금기사항으로 여겨져 왔던 질축소 성형(이쁜이수술)에 대한 논의도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쉬쉬하던 가운데 만연했던 부작용이나 부적절한 수술방법 등에도 문제제기 및 개선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왔다.

대표적으로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들이 전문 성의학적인 고려 없이 임시방편적인 수술을 함으로써 여성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보다,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먼저, 단순 질입구 절개 위주의 수술방법은 성교통증은 물론 느낌의 저하와 다른 질환의 치료까지 곤란하게 만드는 문제를 끊임없이 야기해 왔다.

또 하나는 부적절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내부 조직의 천공, 육아종 등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온 것이다. 이와 같은 수술들은 여성의식의 변화 이전에는 쉬쉬할 수밖에 없는 사회분위기를 타고 만연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최근의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는 이쁜이수술방법들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이쁜이수술방법 후기들이 등장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쁜이수술방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천편일률적인 수술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기능 및 청결 효과를 끌어 올린 수술방법 또한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임신과 출산 이후 질 속에서 가장 헐거워지고 늘어나는 정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자궁경부와 바로 이어진 부분 ‘후방질원개’를 최우선적으로 좁힌 뒤 전체적으로 고르게 좁혀 나오는 수술방법이 주목할 만하다.

수술방법은 먼저 속에서 이탈해 내려온 자궁을 원래 위치로 고정시킨 후, 자궁근처에서 입구까지 신경 및 분비샘 등을 훼손하지 않도록 바닥부분을 ‘초정밀박피’ 봉합술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좁혀 나온다. 이는 헐겁던 상태에서 발생하는 악취, 질염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도 느낌 또한 개선된다.

입구 쪽에서 회음부 괄약근을 개선하는 8자근육강화술 역시 입구부분의 근육도 단단히 묶어주는 것으로, 근탄력을 강화해 주어 요실금 예방 등의 만족스러움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산부인과 전문의인 윤호주 의학박사는 “이 수술방법은 좁혀진 면적만큼의 근막이 내부 조직과 함께 속에서 단단히 봉합되어 하나로 조직화 되어, 두툼한 근육 형태로 남게 되어 골반근육을 강화해 탄력성을 높여주는가 하면, 골반장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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