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사업 발굴과 이케아 등 기업유치 통한 일자리 확충-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민선 4기 들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과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제1국정과제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 목표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에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2017년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 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 중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과 기존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사업비 14억 3000만원을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최우선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에 따른 치매 코디네이터 채용과 깨끗한 계룡만들기 사업 등 모두 6개 사업 9억 5000만 원이다.

또 기존 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하는데 4억 8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 130여 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확보케 된다.

시는 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좀 더 나은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연령층별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 실업을 해소한다는 각오다.

동시에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종합사회복지관 개관에 따른 운영 인력과 2020년에 조성되는 '향적산 치유의 숲'을 관리하는 인력 등 지속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에서도 더욱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계룡 제1일반산업단지와 계룡 제1농공단지 모습.(사진=계룡시 제공)


우선 계룡 제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룡 제1농공단지를 조성, 자족도시 기능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 투자환경을 통해 유망한 기업체를 유치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분양중인 제1농공단지는 19만 3730㎡의 규모에공장용지 33필지, 지원시설용지 3필지가 조성돼 있는 상태다.

현재 식품업종 2개 업체가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제품생산 가동을 준비 중이고, 길산스틸㈜등 2개 업체는 시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는 지역이 계룡IC인접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춘 천혜의 입지여건을 집중적으로 홍보,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계룡제1농공단지의 분양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향후 2∼3년 내에 3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계룡 대실도시개발구역에 2020년 입점 예정인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 유치는 민간부문 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케아 계룡점이 오픈할 경우 약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일일 방문객 3000명(년 110만 명), 1억3500만 달러의 외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자족도시기반의 확충과 신규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시장은 "일자리는 구직자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정된 일자리 창출사업과 이케아 입점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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