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대비하기 위해 몸매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날씬해도 신체에서 한 두 군데쯤은 유독 살이 찌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허벅지나 배, 엉덩이 아래쪽 등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빠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이용해 봐도 원하는 부위 대신 얼굴이나 다른 신체부위의 살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초조한 마음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살이 처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효과에 도움될 수 있는 특정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는 체형교정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젤틱은 수술 없이 선택적으로 안전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젤틱은 지방세포가 피부, 신경, 근육보다 찬 기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과학적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냉동지방분해술에 사용되는 장비다. 이는 지방의 세포자연사를 유도해 영구적으로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요요현상 없이 안정적인 다이어트 효과에 도움될 수 있다.
 
미국 식약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젤틱은 쿨링센서와 젤패드로 쿨링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해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주변 피부나 혈관, 신경 등의 다른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등 높은 안전성을 지녔다.
 
재돈성형외과 이호빈 원장은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젤틱시술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애플리케이터로 부위별 최적화된 시술을 시행하면 시술후 1개월후부터 시작하여 3개월까지 서서히 지방이 빠지며 결과적으로 해당부위의 지방층의 25%~30% 가 빠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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