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은 여성들의 숙적이나 다름없다.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으로 하체 살을 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 다시 하체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울룩불룩했던 라인이 매끄러워지는 것도 잠시 힘없이 처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 살은 빠지지 않으면서 새로운 하체비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하체비만을 운동부족이나 유전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반복된 하체비만의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서는 골반불균형으로 나타난 증상 중 일부는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평소 무심코 취했던 다리 꼬는 자세나 짝다리 짚기 등 편측성 습관이 장기간 반복될 경우 골반이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게 된다. 이는 골반 부근으로 신선한 혈액과 영양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불필요한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특히 허벅지 안쪽 살로 고민한다면 내측대퇴근과 골반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측대퇴근은 하지를 구성하는 근육으로 고관절를 모아주고 보행시 디딤과 다리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골반이 틀어지거나 벌어질 경우 근육이 약화되고 처지면서 지방이 쌓이기 쉬운 구조적 환경에 의해 허벅지 안쪽 살의 근본적인 시작이 된다.

이렇듯 골반의 균형이 틀어질 경우 하체 체형의 균형에도 영향을 미쳐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 근막조직의 발달을 방해해 꾸준한 운동에도 하체라인이 울룩불룩하게 변형된다. 또한 상 하체 순환 체계에 영향을 주면서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이 고스란히 몸 곳곳으로 축적되어 허벅지 안쪽살, 엉덩이 밑살, 승마살, 발목이나 무릎살 등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 내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이나 시술과 수술을 강행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근육과 체지방에만 집중된 해결책일 뿐 내부 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또 다시 하체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골반과 유기적인 척추와 고관절 틀어짐으로 이어질 경우 체형불균형으로 이어지며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압박해 원인 모를 통증을 유발한다.

이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해결책으로 ‘하체비만 교정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을 했다. “골반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어주고, 하체에 살이 찌지 않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골반교정과 하체비만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 원장은 “골반교정에 있어 추나교정은 환자 개인의 증상에 맞춰 뼈와 근육을 바로 잡아 정체된 체내 순환을 개선하고 이어 통증을 완화한다. 여기에 기구운동치료와 골반교정기 등 물리적인 힘을 통해서 세부적인 교정이 돕는다면 불균형하게 발달했던 하체라인을 정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은 원장은 여성원장으로 환자의 체형검사와 상담 그리고 추나교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 환자들의 편안한 체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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