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두 달 앞둔 요즘, 부산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시원한 옷차림을 선보이기 위한 다이어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면, 이 시기에 가슴 살도 함께 빠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가슴은 대부분 지방으로 이뤄져 배, 허벅지, 엉덩이보다 먼저 살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도리어 상체가 빈약해 보이게 될 뿐 아니라 몸매 균형까지 망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가슴이 몸매에 비해 빈약하거나 사이즈가 지나치게 커 일상생활 불편을 넘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전문 의료진 상담을 통해 가슴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의원 김성호 대표 원장은 “가슴성형은 자연스러운 볼륨과 몸매 균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수술 계획 과정에서 개별 키, 가슴둘레, 어깨넓이, 피부의 특성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파악해 내게 맞는 비율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신체 조건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풍만한 모양만을 원할 경우, 인위적인 모양으로 인해 몸매가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수술은 풍부한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후에 염증,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숙련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밀 분석 결과에 나타난 여성의 상체 특징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제시하는지 살펴야 한다.

해당 의료기관이 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정품 보형물만 취급하고, 구형구축 및 빠른 흉터 재생을 위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갖췄는지 알아볼 필요도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하늘성형외과의원 김성호 대표 원장은 “내가 맞는 가슴성형 비율을 찾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다양한 수술 케이스의 경험을 살려 개별 크기, 모양, 처짐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더욱 꼼꼼하게 신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 장비와 위급 상황 대비를 위한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를 꼭 살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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