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한국철도기술硏 업무협약

도시철도공사 송치영 경영이사(왼쪽)와 철도기술연구원 창상훈 본부장.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과 ‘지진 및 강우 재해에 대한 철도 대응시스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자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 핵심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도시철도의 안전도를 높이고 연구 성과의 확산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도 대응시스템의 핵심’은 도시철도 주요 시설물에 정보기술(ICT)이 접목된 고기능 센서를 적용하여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해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자연재해 철도 대응시스템의 성공적 추진 △연구 성과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인력교류 및 인프라 활용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철도기술연구원 창상훈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본부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자연재해 대응시스템을 대전도시철도에 적용, 그 성과를 입증하고 확산시켜 철도분야 안전 확보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공사 송치영 경영이사는 “자연재해 철도 대응 시스템 설치를 통해 도시철도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정책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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