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매출액 1,000억원, 100여명 직접고용효과 기대

충남도와 함께 외자 유치 활동에 나선 아산시가 일본 Pacific Industrial사와 2000만불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을 방문 중인 아산시 이상춘 경제환경국장은 지난 24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오가와 신야 Pacific Industrial사 회장,  Pacific Industrial사 국내 법인인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최주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Pacific Industrial사는 오는 2020년까지 아산시 득산 농공단지 8,816.6㎡(2,667평) 부지에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추가 건립한다.

Pacific Industrial사는 지난해 기준 종업원 3,500명 매출 1조 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

Pacific Industrial사의 이번 투자에 따라 아산시는 향후 5년간 매출액 1,000억원, 1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이상춘 아산시 경제환경국장은 “Pacific Industrial사의 이번 투자로 아산시는 물론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Pacific Industrial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