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 건너 하나는 음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외식 창업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자기만의 차별화 전략없이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히 장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창업시장 트렌드가 많이 달라진 상태다. 50~60대가 재취업을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평균수명 연장으로 일을 멈추기도 어려운 나이. 이 때문에 최근 창업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부부 창업과 함께 시니어 계층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창업 전문가들은 창업을 고려할 때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경쟁력이 있으면서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반짝 유행 아이템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업이 가능한 유망 아이템이 좋다는 것. 

이 가운데 기존 국밥을 새롭게 재해석한 수육 국밥을 대표 메뉴로 제공하고 있는 더진국은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진국은 주문 후 3분 이내의 빠른 음식 제공으로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 보통 외식창업은 오픈 시간이 길고, 손이 많이 필요해 가족 단위로 많이 창업한다. 더진국 역시 부부가 효율적 업무분담과 공동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그 원동력은 반제품으로 공급되는 원재료를 메뉴얼에 따라 간단히 조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은 물론 부부창업 아이템으로도 경쟁력이 높다. 아내는 홀을 남편은 주방을 맡는 방식이 가능한 것. 

더진국 손석우 대표는 "변화하는 창업시장에서 지속적인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읽고 틈새 영역과 비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했다"며 "체계화된 매뉴얼과 젊은 여성들을 위한 차별화된 맛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부부창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대부분의 원재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원팩을 뜯어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담아 손님상에 내기만 하면 된다. 모든 메뉴에 대한 가맹본사의 조리 매뉴얼이 꼼꼼하게 이루어져 있어 별다른 기술이 없는 초보자라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더진국은 기존 국밥을 새롭게 재해석한 수육 국밥과 순대국밥, 얼큰국밥 등이 대표 메뉴다. 이들 메뉴는 10여 가지의 갖은 식재료를 넣어 우려내 누린 내음이 전혀 없는 게 특징이다. 
2011년 가맹 사업 시작 후 모든 가맹점의 매출이 꾸준하게 오를 만큼 비수기가 없는 안정적인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직화물냉면, 직화비빔냉면 수육백반정식, 직화구이정식 등 식사 메뉴 외에 얼큰술국, 순대볶음, 수육보쌈, 자작오징어불고기 등 다양한 안주, 요리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한편, 더진국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외식 아이템으로 수요층이 넓고 대중화 되어 있다. 최근 ‘2016 한국외식경영대상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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