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에서 도시공원, 시설녹지 등 48곳 대상

대전 동구는 20일 정동에 있는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에서 2017년 공원위탁관리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회장 강봉섭)의 협조를 바탕으로 총면적 32만9천㎡에 달하는 도시공원, 시설녹지, 열린 교정 등 도심의 녹색 휴식공간 48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구·동 자생단체 등과 위탁관리 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신흥동 신흥문화공원, 낭월동 옥토끼어린이공원 등 2곳이 관리대상에 추가됐으며 특히 기존 환경미화 등 단순 업무에서 풀 뽑기 등 각종 제초관리를 협약에 포함시키는 등 유지관리의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구는 공원·녹지시설에 대한 민간 위탁관리는 지난 2003년 대전 자치구 최초로 동구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많은 단체와 주민의 적극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 공원을 가꾼다는 자부심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참여 단체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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