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지역 수출 기업 간담회서 밝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앞줄 가운데)은 20일 대전 유성구 가정북로 104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진합 등 대전·충남 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 10개사 CEO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0일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한 정부간(G2G)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가정북로 104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역의 수출기업 CEO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중기청도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기업에 대한 One-Roof 서비스를 강화하고 밀착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이어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한 정부간(G2G)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4대 신흥 전략시장(아세안, 중남미, 아중동, 인도)에서 정부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수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8개국에 만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주 청장이 연초부터 강조해온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수출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진합 등 대전·충남 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 10개사 CEO들이 참석했다.

주 청장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인 R&D 투자로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온라인 등으로 수출전략을 다변화해 수출 2500억불 돌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한 주 청장은 FTA 등으로 내수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수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중소·중견기업이 뉴노멀과 4차산업 혁명의 파고를 넘을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올핸 수출, R&D 등 모든 정책의 초점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에 맞출 계획이라며, 중소·중견기업도 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확대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청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수출기업인 ㈜나노신소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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