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최종학 교수, 제275차 대전·세종·충청 CEO창조혁신포럼서 재무제표 정확한 분석 강조
“재무제표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기업의 현금흐름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고 그래야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최종학 교수는 21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275차 대전·세종·충청 CEO창조혁신포럼에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고, 몇 년치를 깊이 봐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대전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대전CEO 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최 교수는 ‘숨겨진 세상을 보는 눈, 숫자 경영’이란 주제로 강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외환은행 등을 사례로 들면서 회계 수치나 통계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M&A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무제표에 표시되는 기업의 재무상태가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하고, “정확한 회계 정보는 기업의 투자 결정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의 여러 기업 관련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 재무제표를 통한 정확한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 교수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과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등 현금흐름표를 제대로 분석할지 알아야 한다”며 “당기순이익 등의 겉모습만 보고서는 기업의 재무구조의 건실 여부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