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울 수변공원서 2000여 명 참여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 아이들의 ‘아빠와 함께하는 춤’ 공연모습
유성구 관평동 제6회 관평골 축제가 지난 23일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오후 4시부터 오감만족 밀가루체험, 비즈클레이, 페이스페이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주변에 푸짐한 먹거리도 마련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몰렸다.

특히, 저녁 6시부터 열린 개막식 및 공연 행사는 난타공연, 유치원 아이들과 아빠들의 율동, 벨리댄스, K-pop댄스 등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재능으로 꾸미는 주민발표회 등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정문길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공연으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마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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