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한남대 출신 임경배 씨(왼쪽)와 전재영 학생(오른쪽)이 한남대 이덕훈 총장(가운데)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한남대 출신 2명이  최종 합격했다.
 
회계학과 4학년 휴학 중인 전재영(09학번)씨와 경영학과 졸업생 임경배(06학번)씨로 전씨는 2014년 3월 휴학과 동시에 한남대 국가시험지원센터에 입주해 약 2년 6개월간 시험공부에 매진한 끝에 최종 합격했다.

전 씨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달린 것이 합격요인인 것 같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겁먹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경배 씨는 3학년 때 국가시험지원센터에 입주해 졸업 후에도 2년 동안 머물며 공인회계사 준비반에서 공부를 했다.

임 씨는 “공인회계사 시험 공부를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1년 정도 취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제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국가시험지원센터에 돌아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30일 오후 전 씨와 임 씨를 총장실로 불러 “공인회계사 시험에 2명이나 합격해 기쁘다”며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한남대는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국가시험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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