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 뒤 8월 1일부터 본격 투입 예정…최대 적재용량 100kg

충남 금산군은 전국 최초로 낡고 비효율적인 노면 청소용 손수레를 전동차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전국 최초로 낡고 비효율적인 노면 청소용 손수레를 전동차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으로, 금산읍에 16대, 추부면에 2대를 우선 배치했으며 하반기 중 18대를 추가 보급할 방침이다.

전동차는 1주일간의 시험운행을 거친 뒤 8월 1일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전동차는 3륜 전기충전식으로, 최대 적재용량은 100kg이다.

청소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까지 청소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용 전동차 도입은 전국 최초로,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효율과 맑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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