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4일 인동생활체육관에서 용전클럽 등 10개 팀 참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4일 인동생활체육관에서 제19회 동구청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구청과 동구체육회가 개최하고 동구생활체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용전클럽 등 10개 팀 선수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을 뿐만 아니라, 결과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축제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지역 체육발전에 공헌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현택 동구청장과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의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으며, 또한 식후행사로 생활체조 지도자들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본 경연에서 일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던 동작들을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긴장한 표정도 살짝 엿보였으나, 대부분의 선수들은 평소 연습한 동작을 활기차게 선보이며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으로 한껏 달궈진 분위기 속에서 모든 참가팀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우승은 다양한 안무 구성과 함께 일치된 동작으로 호평을 받은 가양2동클럽이, 응원상은 경기 내내 질서정연한 응원을 펼친 신흥클럽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현택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상 시 생활체조와 함께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의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선수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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