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2일까지 열전...40여명이 신인선수 발굴 성과

‘웃고 즐기고 화합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개막된 제27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2일 폐막됐다.
 
대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면서 장애인들과 보호자 그리고 비장애인들의 참여로 4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평가에서 17개 시․도중 1위를 차지한 만큼 주위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지난 15일 개회식과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에서는 3700여명이 참가하여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체험계주경기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참가해 장애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16종목의 생활체육경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1100여명이 참가해 동호인대항전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40여명의 신인선수들을 발굴해 향후 전문체육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는 체육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고 화합하는 우리 모두의 체육축제였으며,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장애인체육 선진도시 대전의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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