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기초의회 최초 동시수화통역 도입 등 혁신공로 인정

아산시의회 유기준 의원(오른쪽)이 2016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시의회 유기준 의장이 제7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을 통해 아산시의회를 선진의회로 이끈 공로로 21일 ‘2016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유 의장은 2년간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를 이루기 위해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아산시의회 개원 이후 가장 많은 혁신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먼저 지난해 6월 180회 정례회부터 기초의회에서 최초로 동시수화통역을 실시해 소외계층까지 의회의 활동을 알리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했고, 예산절감을 위해 종이회의록을 전자회의록 으로 변경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앞당겨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음연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올해부터 의원발의 입법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입법예고제와 해당부서와 사전에 협의하는 합동검토제를 도입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 연해주지역 한국의 독립운동현장을 돌아보며 작성한 기행문 형식의 기고문을 기획으로 5회에 걸쳐 언론에 배포했다.

유 의장은 “훌륭하신 의원님들과 사무국직원에 우선 감사하다. 지난 2년은 의장 본연의 역할이었다면 남은 2년은 지역구를 포함한 아산시민들을 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 만들기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장은 충남장애인조정연맹 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전 바르게살기운동아산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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