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구청 대강당 이경종 이사장,정종태 서구청장 등 다문화 가족 300여명 참석


대전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은 19일 오후 2시 대전 서구청 2층 강당에서 ‘제4회 다문화 가족노래자랑’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종 대전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종태 서구청장.박범계 국회의원.조신형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최치상 서구의원 등과 다문화 가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찾는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은 다양한 언어로 표현되는 목소리와 악기와 조화를 이루어낸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행복으로 만들어져 미소가 가득하게 있는 3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모습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며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연결고리가 되어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노래자랑 1등에는 최금순(중국)씨가 차지했다. 최씨는 “순위 경쟁을 떠나 국가는 달라도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 부르고 춤추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전부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The Young Ones 그룹의 찬조출연과 방송인 김준모 사회로 개회식과 감사패, 우수봉사자 표창,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장종태 서구청장의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작년 우승자인 레아, 아위 축하공연과 송락예술단 송미자 단장의 찬조출연을 해 분위기를 띄우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종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이해와 사랑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 더 살기 좋고, 더 살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사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은 서구청과 (주)섬진정밀.(주)이지티엠에스.대덕대학교.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 (주)유선애드플랜.한전중부건설처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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