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온천의학연구센터서 수중운동프로그램 운영

충남 아산시에서 온천을 이용한 운동프로그램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온천수의 의학적 효능검증성과를 바탕으로 비만관리, 수중재활, 건강관리 등을 위한 온천운동프로그램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내 온천의학연구센터에서 운영한다.

온천의 의료적 효능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KBS 1TV 의학시사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등 각종 매체에서 고혈압의 조절 및 관절염 효능, 피부에 미치는 영향, 운동선수의 척추질환 및 통증완화에 대해 온천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방영된바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을 맞아 온천의학연구센터에서 일반인, 어린이, 운동선수,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수중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성인남녀의 근력향상 등을 위한 일반인 수중프로그램,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장발육촉진 및 근골격계 기능향상을 위한 어린이 수중프로그램, 운동선수의 통증완화 및 수중재활을 위한 운동선수프로그램과 우리가족건강프로젝트, 아치·저녁스트레칭프로그램 등 대상과 목적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운동프로그램은 근력향상과 흥미유발은 물론 물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과 인명구조 등의 훈련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각종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스포츠과학연구소 김기홍 교수팀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시간 및 가격 등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홈페이지(http://www.paradisespa.co.kr/) 또는 유선(041-537-7100)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6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온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온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갱년기예방프로그램 및 어린이비만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최고의 온천의료관광단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