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망, 통발 등 생산 업체로 1만 6780㎡ 부지에 90억 투자 계획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던 신한물산(주)이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예산산단)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예산산단 조감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던 신한물산(주)이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예산산단)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인천 중구 소재 신한물산(주)은 어망과 통발, 로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예산산단 내 1만 6780㎡ 부지에 9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발송하고 대체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알선에 들어가는 한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군은 아직까지 보금자리를 찾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가능 업종인지를 사전에 검토한 뒤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한물산(주) 투자유치를 통해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일자리 창출 비율이 높은 제조업이 대다수인 개성공단 기업을 추가 유치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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