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생명지킴이 강사단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 전경.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경. 정은진 기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현장 중심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시교육청은 22일 오후에 보람동 소재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게이트키퍼(이하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사전적 의미로는 ‘문지기’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생명지킴이’라고 부른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계획 안내 ▲2023년 생명지킴이 교육 결과 공유 및 점검(피드백) ▲생명지킴이 교육 운영 시 유의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도울 수 있는 실제 방법들이 포함·기획됐다. 

또 교장·교감·상담·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은 4월 17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적극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3년마다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으로 학생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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