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초점 인사

이영은 충북도 신임 교육협력특별보좌관. 충북도 제공.
이영은 충북도 신임 교육협력특별보좌관. 충북도 제공.

[한지혜 기자] 충북도 교육협력특별보좌관에 이영은 서원대학교 교수가 26일 임명됐다.

이 신임 보좌관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학사 졸업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석사, 홍콩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까지 서원대 국제교류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도에 따르면, 그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외국어 능통자다. 최근 심각한 지역소멸, 지방대학 위기 당면 과제를 해소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영은 신임 특별보좌관은 교수로 대학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왔고, 어린시절부터 경험한 외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 다양한 국적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도가 역점 추진하는 핵심 사업에 그간 쌓아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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