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종합복지관 마을 행사, 감사패 수여
[한지혜 기자]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 기성종합복지관은 1일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발표회인 ‘제9회 행복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축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펼치는 작품발표회다. 지역주민과 인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초대해 함께 즐기는 마을 행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국악, 웰빙댄스, 오카리나, 색소폰 등 11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밖에 경품 이벤트, 페이퍼플라워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또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강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도 수여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노후에 좋은 취미를 가지려고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배운 기량과 재능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남다른 정성으로 준비한 귀한 작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지역복지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