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반영, 인턴십·우선채용·학술교류 협력 약속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8일 솔브레인㈜(부회장 강병창)과 우수 인재양성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에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영 세종부총장, 이재우 미래인재개발원장, 강병창 부회장, 노환철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IT·전자·반도체 산업 발전 흐름을 고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력기업 인재 확보를 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기업의 인재 채용 시 대학 추천 인재에 대한 우선 채용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직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양 기관 소유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산학공동연구 등 연구협력 및 학술 교류 등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는 5개의 학과를 신·증설하고,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사업 선정,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참여, 4단계 BK21사업 선정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입증해냈다”며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연구역량, 인재양성 시스템과 솔브레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융합돼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병창 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서로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솔브레인의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돼 대한민국 산업에 든든한 학문적 교두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브레인은 1986년 테크노무역상사로 시작했다. 35년 간 ‘선진기술의 국산화’와 ‘우리기술의 세계화’를 가치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소재를 비롯해 IT 관련 핵심소재를 생산,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