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해양수산·관광 인재양성 필요성 강조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이 서천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도의회 제공.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이 서천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도의회 제공. 

[황재돈 기자] 충남의 해양수산과 해양관광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서천지역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천2)은 26일 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이 해양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해양수산과 관광 관련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서천군이 추진하는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가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서천군은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 설립을 추진, 지난 2018년까지 설계 및 공사비 58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교육부 인가문제와 폴리텍법인·고용노동부 의지부족으로 사업이 늦춰진 상황이다.

신 의원은 “폴리텍대학은 신 성장 산업분야의 다기능 기술자와 기능장을 육성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며 “서천 폴리텍대는 전국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며, 해양바이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으로 현장 중심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양신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충남이 앞서 나가기 위해선 미래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 해양수산캠퍼스가 건립되도록 도의 적극적인 행정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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