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9일 ‘공동주택 공급 세부계획’ 확정·발표
월별 구체적 일정은 미확정... 분양 4142호, 임대 2885호 예고

2022년 세종시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 세부계획’. 행복청 제공. 
2022년 세종시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 세부계획’. 행복청 제공. 

[이희택 기자] 2022년 세종시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 세부계획’이 9일 확정·발표됐다.

지난 5일 업무계획에는 오는 3월로 예고했으나, 주택시장 안정화와 부동산 시장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시일을 앞당긴 모습이다.

이날 행복도시건설청의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보면, 공급 규모는 산울리(6-3생활권)와 합강리(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고운동(1-1생활권) 등 모두 4개 생활권에 걸쳐 7027호다.

이중 분양은 4142호, 임대는 2885호고, 아직 월별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시기별로 보면, 6-3생활권 M4블록 839호가 민간 참여 공공분양과 M4블록 161호가 행복주택으로 올 상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올해 안 공급 예정 물량은 4-2생활권 H3블록 민간분양 318호, 6-3생활권 UR3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258호로 요약된다. 또 임대 물량으론 5-1생활권 L13블록 행복주택 200호와 6-3생활권 UR1 200호, UR2 216호가 각각 도시형 행복주택으로 시장에 나온다.

하반기에는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 238호, M3블록 민간 임대 1110호가 수요자를 맞이한다.

전반적으로 올해 공급 시장도 큰 활기를 띄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로 넘어가면, 5-1생활권 L9블록 408호, L12블록 756호가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또 1-1생활권 B1블록 636호는 연립주택, 4-2생활권 UR(BRT)블록 927호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6-3생활권 L2블록 500호는 국민임대, 1-1생활권 B1블록 260호는 통합공공임대로 같은 시기 청약 시장을 두드린다.

한경희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국토부‧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착공‧준공 일정을 차질 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택 준공(입주 예정) 규모는 집현동(4-2생활권)과 어진동(1-5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고운동(1-1생활권) 등 모두 5개 생활권에 걸쳐 총 3998호로 집계됐다.

공공분양(집현동 M5)과 신혼희망타운(집현동 M3), 민간분양(어진동 H5·H6, 해밀동 B1) 등 분양주택 2085호, 국민임대(소담동 M2)와 공공지원민간임대(반곡동 H1·H2, 고운동 B10·B11) 등 임대주택 1913호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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