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교육기부 고교생 진로선택에 기여
프로그램 참여 500여명 학생 높은 만족도 나타내

호서대학교의 교육기부사업인 ‘호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의 교육기부사업인 ‘호기’ 프로그램이 천안·아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선택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서대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역 8개 고교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 19명과 61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기부단이 학교를 방문해 전공과 관련된 14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기’ 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가사업예산으로 시행됐으며 총 4회에 걸쳐 이론, 체험 및 실습, 심화과정, 심층상담 등 체계적인 구성으로 진행됐다.

‘호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여명의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5점 만점에 4.78점을 기록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간호학과의 핵심기본간호술기 실습을 통한 의료체험 ▲경영학과의 주식에 대한 기본 내용의 이해와 모의 주식투자 ▲산업심리학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방식 및 효율적인 회의 참여 배우기 ▲식품영양학과의 영양소와 바른 식생활의 이해 및 쿠키 만들기 ▲물리치료학과의 청소년들의 근골격계 분석 및 문제 해결방안 등의 프로그램은 4.9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 및 참여 학생들이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매우 높은 만큼 올해 2차년도 사업부터는 학교 현장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라며 교육기부사업 확대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지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3년간 약 135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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