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각종 체육대회 성공개최로 ‘스포츠 도시’ 위상 높였다”
올해 10월까지, 총 12개 국제 및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 겨울 테마파크, 오는 12월 20일 개장 목표로 시설물 설치 진행 중
충남 서산시가 올해 10월까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12개 국제 및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우선, 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해당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선수·임원 6천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시는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국내 58개 팀과 해외 12개 팀 1700여 명의 선수가 축구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나눴다.
특히, 지난 9월 28일 개최된 ‘2025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70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제3회차를 맞이한 해당 대회는 가을 정취와 달리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3년 만에 서산을 대표하는 전국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올해 족구, 배드민턴, 볼링, 파크골프, 탁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개최돼 스포츠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시는 여름과 겨울철 시민이 관내에서 계절에 맞는 레저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 테마파크는 나무데크 풀장, 패밀리 풀, 햇빛 가림막, 대형 쉼터 등이 대폭 확충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겨울 테마파크는 오는 12월 20일 개장을 목표로 현재 시설물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서산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의 체육 향유 여건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월에도 파크골프, 배구, 게이트볼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