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 하수행정 유성구·동구·서구 상위권

5개 분야 18개 항목 평가 시행

2025-11-26     한지혜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 유성구와 동구, 서구가 상위권에 올랐다. 최우수기관은 ‘유성구’, 우수기관은 ‘동구’, 장려는 ‘서구’다.

시는 하수행정 서비스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행정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다.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시설물 설치·관리 ▲개인 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을 심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성구는 전 평가 항목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와 개인 하수도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및 세입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노후관 보수, 빗물받이 정비 및 준설 등 침수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체감했다.

문창용 시 환경국장은 “평가 결과 우수사례는 타 자치구와 공유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하수행정 역량 제고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