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일본 오사카서 해외 현장 인턴십 성료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4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본 쉐농그룹(CHAÎNON Group) 산하 헤어살롱에서 1:1 개별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현지 디자이너와 짝을 이루어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 샴푸 및 드라이, 헤드스파 등 실무 경험을 직접 쌓았다. 특히 K-뷰티 특유의 감각과 성실함으로 현지 디자이너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턴십 마지막 날에는 일본 디자이너들이 직접 작성한 평가표와 피드백이 전달되며 일본식 서비스 기준과 기술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또 학생들은 글로벌 미용기업 다까라벨몬트(TAKARA BELMONT)를 방문해 최신 미용장비를 체험하고, 일본 전통 헤어기법인 아미가로시 스타일 교육에도 참여하며 일본 미용문화의 전문성을 체험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지 디자이너와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성과도 얻었다. SNS 교류와 향후 방문 약속 등으로 ‘글로벌 친구’ 관계를 구축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일본 현지에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노영희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실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마음까지 나누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인턴십과 국제 교류를 강화해 세계 미용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는 앞으로도 해외 인턴십과 글로벌 산학협력, 국제 현장 교육을 확대해 K-뷰티 기반의 글로벌 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