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북부아보전, 아동학대 예방주간 민·관·경 합동 캠페인
대덕구-유성구 2회 캠페인 진행
2025-11-21 한지혜 기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관할 지역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2회에 걸쳐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긍정양육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캠페인은 지난 20일 대덕구 한남오거리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구청 가족친화과 관계자, 대덕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유성구 유성네거리(유성온천역)에서 유성구청 아동복지과, 유성경찰서와 협력해 두 번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129’이다. 기관은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과 긍정양육 실천자료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현수막·피켓 캠페인을 병행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북부아보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안전망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기관은 경찰·지자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애지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긍정양육 상담전화 129를 적극 홍보해 아동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보호받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