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천안시의원, 파크골프장 이용환경 개선 및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 마련 촉구

고령층 이용자 많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무엇보다 중요

2025-11-20     최진섭 기자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엄소영 의원이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크골프장의 이용 환경 개선 및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 등을 천안시에 촉구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엄소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미 많은 시민의 일상속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이날 이용자 증가에 따른 그늘막과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대기 공간 미비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엄 의원은 “주 이용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그늘막, 바람막이, 벤치형 휴게시설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의 차원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해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시설을 포함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파크골프장 휴장 시기마다 어르신의 운동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겨울철에는 근력저하와 낙상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센터·복지관 등과 연계한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동 중단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중요한 생활체육 인프라”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