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드는 배움과 성찰의 장
세종시교육청, 2025 초등교육 나눔의 날‘교육으로 숲을 만들다’
2025-11-20 김도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9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년 초등교육 나눔의 날 – 교육, 숲을 만들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초등 교원과 희망 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 전시회, 도서 나눔, 주제별 우수사례 나눔과 실습, 선배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고민상담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1부는 학교자율 시간에 이루어진 교육활동과 교실 속 배움의 흔적을 교원들이 자유롭게 둘러보는 전시를 했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사제지간 댄스버스킹’이 펼쳐진 로비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2·3부는 학년별·주제별 교사 35팀이 준비한 우수사례 중심의 참여·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자율시간 운영, 온작품 읽기 수업, 에듀테크 활용 수업, 국제교류 및 다문화교육, ‘프로젝트 수업’, 학년 특색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특히 ‘수업 고민상담소’에서는 선배 교사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급운영,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등 교실 속 고민을 나누며 위로와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이, 교사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종교육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사공동체 문화를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