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 논의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정책과제 및 해외사례 공유

2025-11-20     유솔아 기자
대전시의회 연구모임인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는 지난 19일 '대전형 개인 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램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가 대전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 연구모임인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는 지난 19일 '대전형 개인 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램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을 비롯해 김영삼·방진영·안경자·조원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강태원 교수(충남대)는 연구 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시민 정신건강 데이터 분석 △싱가포르·호주 등 국외 플랫폼 관련 사례 △개인정보 보호 및 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 방안 등 보다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전시 정신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역 거버넌스와 통합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는 등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향후 시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민숙 의원은 "본 연구가 단기적으로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되고, 장기적으로 정신건강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