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民 하나일 때 가장 강해..사명 완수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민주당이 원팀이 돼 앞장서 주실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년 전 저 역시 동지와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며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라며 “한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럴 때 우리가 직면한 이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 지도부와 당원동지를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반갑고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